아이폰 17 프로 vs 프로맥스｜카메라, 배터리, 무게 차이… 뭐가 다를까?

아이폰 17 프로와 프로맥스, 사양은 비슷하지만 체감 차이는 분명합니다. 카메라 줌, 배터리 지속 시간, 무게와 크기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제 사용자의 관점에서 비교해봤습니다. 구매 전 어떤 점을 고민해야 할지 정리했습니다.

▪️망원 카메라 – 실제로는 다릅니다

아이폰 17 프로와 프로 맥스 모두 0.5배부터 8배까지 줌을 지원한다고 애플 공식 스펙에 표기돼 있습니다. 얼핏 보면 “둘 다 같네”라고 느낄 수 있죠. 하지만 실제로는 핵심 렌즈 구성이 다릅니다.

17 프로는 최대 3배까지만 광학 줌이고, 4배 이상은 센서를 잘라 확대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프로 맥스는 테트라프리즘 구조의 5배 광학 망원 렌즈가 탑재돼 있습니다.

MacRumors와 TechRadar 리뷰에서도 이 차이가 언급되며, 특히 멀리 있는 피사체를 찍을 때 디테일과 선명도가 확실히 달라진다고 평가했습니다.

여행지 풍경이나 공연 촬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이폰 17 프로와 프로 맥스는 동일한 A19 Pro 칩셋을 사용해 효율성 면에서는 유사하지만, 배터리 용량과 설계 차이로 실제 사용 시간은 꽤 다릅니다.

애플 공식 발표 기준으로는 17 프로가 최대 33시간, 프로 맥스는 무려 39시간의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죠.

온라인 스트리밍 기준으로는 외신 테스트에서 약 28시간 vs 33시간 수준으로 차이를 보인다는 결과도 확인됐습니다.

단순 수치 차이를 넘어, 야외 촬영이나 장시간 GPS 사용, 영상 편집처럼 전력 소모가 큰 작업에서는 체감이 훨씬 큽니다.

특히 여행 중 보조 배터리 없이 하루를 보내야 하는 환경이라면, 프로 맥스의 ‘배터리 여유’가 확실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아이폰 17 프로와 프로 맥스,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손에 쥐는 순간 확실히 다릅니다. 이번 시리즈 모두 알루미늄 유니바디 프레임으로 바뀌며 디자인은 통일됐지만, 크기와 무게 차이는 여전히 존재하죠.

아이폰 17 프로는 약 204g, 프로 맥스는 231g으로 약 27g 차이가 납니다.

수치상으론 작아 보여도, 실제 사용해보면 그 무게 차이가 은근하게 손목에 쌓입니다. 특히 한 손 조작이 잦은 사용자에겐 큰 변수예요.

문자 입력이나 앱 전환, 웹서핑 등 평소처럼 손바닥에 올려놓고 엄지로 조작할 땐 프로 모델이 훨씬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반면 프로 맥스는 무게중심이 위쪽에 쏠려 있어 두 손 사용이 더 편한 구조죠.

화면 크기가 더 큰 프로 맥스가 콘텐츠 소비에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매일 들고 다니는 무게’에 민감하다면? 그 체감은 생각보다 큽니다.

실제로 많은 리뷰어들이 “프로 맥스는 소파에 앉아 쓰기엔 좋은데, 지하철에선 프로가 낫다”고 표현할 정도죠.

결국 내 손에 맞는 무게감과 사용 습관을 고려하는 게, 이번 세대 선택의 포인트입니다.

📌 포인트 : 기능상 최고 스펙은 프로맥스지만, 사용 패턴에 따라 ‘덜 불편한 쪽’이 진짜 나에게 맞는 모델일 수 있습니다.

• 카메라 줌 : 프로 3배, 프로맥스 5배 광학 줌 (망원 성능 차이 있음)

• 배터리 : 프로맥스가 약 6시간 이상 더 오래감

• 무게·크기 : 프로는 한 손 사용 가능, 프로맥스는 큰 화면 몰입감

👉 고성능과 휴대성, 둘 다 완벽하긴 어렵습니다. 어떤 요소가 당신의 일상에서 더 중요한지 먼저 고민해보세요.

하루 종일 이동하며 한 손 조작이 많다면 가벼운 모델이 훨씬 쾌적하게 느껴질 수 있고, 고사양 작업이나 영상 시청 시간이 길다면 더 큰 화면과 배터리 성능이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정답은 달라집니다.

Image courtesy of Apple Newsroom